수요포럼(Wednesday Forum)
아시아비전포럼(Asia Vision Forum, AVF)을 대표하는 핵심 프로그램이자,
아시아를 깊이 이해하고 미래를 통찰하고자 하는 분들을 위한 정기 지식 플랫폼입니다.

본 포럼은 단순한 강연 시리즈를 넘어, 아시아의 변화와 흐름을 현장에서 직접 분석하고 해석하는
‘행동하는 지식인(practicing intellectuals)’과 오랜 연구와 실무 경험을 통해 검증된 아세안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그들의 통찰과 경험을 직접 공유하는 장입니다.


오늘날 아시아는 세계 경제 성장의 중심이자,
새로운 지정학적 질서와 산업 재편이 이루어지는 핵심 무대입니다.
이러한 변화의 시대에, 아시아를 단순한 정보의 대상으로 보는 것을 넘어,
그 내부의 논리와 구조, 그리고 미래의 방향성을 이해하는 것은
기업, 정책, 연구, 그리고 개인 모두에게 필수적인 과제가 되었습니다.


수요포럼은 이러한 문제의식 위에서 출발하여,
아시아를 연구하는 학자, 현장에서 활동하는 전문가, 그리고 실제 정책과 산업을 이끌어 온 실천적 인물들을 연결함으로써,
지식과 현실, 연구와 전략을 잇는 살아있는 지적 교류의 공간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아시아비전포럼은 아시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전략적 혜안을 나누고,
새로운 기회와 방향을 모색하는 지적 공동체를 형성하고자 합니다.


수요포럼은 매월 두 차례 수요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을지로 2가 장교빌딩(801호)에 위치한 아시아비전포럼 사무실에서 개최됩니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온라인 중계도 함께 제공되어,
장소에 관계없이 누구나 포럼에 참여하고 지식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수요포럼은 앞으로도 아시아를 이해하는 가장 깊이 있는 창이자,
아시아의 미래를 함께 사유하고 준비하는 지적 거점으로 자리해 나갈 것입니다.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asiavisionforum/videos


수요 포럼[특별기획] 동남아 휴먼 안보 위기와 한국 ODA의 전략적 재설계 <1편> 장지순 교수

관리자
2025-11-04
조회수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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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약본 (핵심정리) 장지순 교수 발표

  • 발표 개요:
    장지순 교수는 “초국경 범죄(Transnational Crime)” 확산과 “휴먼 시큐리티(Human Security)”의 중요성을 ODA(공적개발원조) 정책에 접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순한 경제개발 중심의 ODA에서 벗어나, 치안역량 강화와 인권 보호, 재외국민 안전보호를 포함한 ‘안보-개발 넥서스(Development–Security Nexus)’ 모델로 전환해야 한다는 제안이다.

  • 문제의식:
    전통적인 ODA 사업은 빈곤 완화나 보건·교육 중심으로 이뤄졌으나, 최근에는 스캠·보이스피싱·인신매매·자금세탁 등 디지털 기반 초국경 범죄가 확산되며 **‘인간 안보의 결핍’**이 개발 성과를 잠식하고 있다. 특히 캄보디아를 중심으로 한 동남아 지역은 규제와 치안 역량이 약해, 범죄와 개발이 교차하는 취약지대로 떠올랐다.

  • 국제적 흐름:
    UN, OECD/DAC 등은 이미 평화·안보·정의(Goal 16)를 ODA 핵심 영역으로 지정했다. 장 교수는 이를 근거로, 한국도 기존의 인프라·산업 지원형 ODA를 넘어 ‘휴먼 시큐리티형 ODA’로 재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사례 비교:
    미국의 중남미 갱단 대응 ODA(USAID), EU의 아프리카 사헬 안보개발 통합사업, UN의 메콩강 마약퇴치 프로그램 등은 지역 협력과 범죄 예방을 결합한 사례로 언급됐다.
    한국 역시 과테말라·엘살바도르·온두라스의 치안협력 ODA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으며, 이를 **‘K-치안역량강화 모델’**로 발전시켜 동남아에 적용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 정책 제안:
    ① SDG 연계 및 통합 접근
    ② 지역협력 메커니즘 구축
    ③ 민간(IT·금융·시민사회) 파트너십 강화
    ④ AI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 활용
    ⑤ 교민 및 현지 인력 양성
    ⑥ 증거기반 정책 설계와 인권기반 접근

    장 교수는 특히 “AI 기술을 통한 국경 모니터링·범죄예방시스템 구축”과 “경찰 은퇴 인력·민간기업 협력형 치안 ODA”를 구체적 실천방안으로 제시했다.

  • 질의응답 요지:

    • Q: 경제개발 중심 ODA의 한계는?
      → “경제개발은 진전됐지만 ‘치안역량’ 강화를 등한시한 것이 근본 원인이다.”

    • Q: K-모델이 미국식 치안개입 모델과 다른 점은?
      → “군사적 개입이 아닌, AI·민간협력 기반의 통합형 모델로 설계해야 한다.”

    • Q: 캄보디아와의 관계 악화 우려는?
      → “기존 25년간의 ODA 협력은 긍정적이었다. 다만 치안협력 아젠다를 늦게 설정해 대응이 늦었을 뿐, 현재 양국 정부 합동대응팀은 의미 있는 진전이다.”

  • 결론:
    장 교수는 ODA 재설계의 핵심은 “휴먼 시큐리티의 내재화”라고 정리했다.
    이는 단순한 구호나 개발사업이 아니라, 재외국민의 생명·안전·치안 역량 강화까지 아우르는 한국형 통합개발 모델(K-ODA Security Model) 로 발전해야 한다는 제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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