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apany Overview
아시아,

아세안(동남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안합니다.

“In fact, ASEAN accounts for a very large portion of the international situation. Not only Japan but also China and the United States are considering ASEAN as their key partners. In the Asian situation including Northeast Asian affairs, the prevailing view is that Southeast Asia is the key player. Korea should not miss this moment when it is emerging as a "needed partner" in ASEAN .”

김영선

아시아비전포럼, 1대 이사회 의장


We attatch great importance
on Asian Value

ASEAN has consistently maintained its position as Korea's second largest partner in trade and investment.  Excluding intra-ASEAN trade, Korea is generally ASEAN's 5th largest trading partner and, including intra-ASEAN investment, Korea is the 8th largest investment country.  The number of Korean corporations invested in ASEAN is close to 20,000.  Numerous small and medium-sized companies and most large Korean companies have operations in ASEAN.  In addition, ASEAN is a key development cooperation partner, accounting for approximately 20% of Korea's total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ODA) support to the world.


In this way, Korea's interest in ASEAN and active cooperation with it will strengthen Korea's international status, achieve peace and stability in the region, and lead to economic prosperity, as well as promote human and cultural exchanges between the two regions.


The establishment of the Asia Vision Forum (AVF), a private think tank, is also expected to contribute to further developing and concretizing multifaceted cooperation between Korea and ASEAN.


The Asia Vision Forum (AVF) will aim to be a private think tank with expertise that develops and researches policies based on an understanding of the unique social, cultural, political, and economic characteristics of the ASEAN region.


In addition, it will serve as a platform for resolving various problems occurring in ASEAN. 


The forum should focus on holding regular regional issue seminars and media activities in the early stages. First of all, these activities are most important in proving the value of the forum and maintaining its sustainability.

AVF Opening  Overview

아시아에서 살아가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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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비전포럼(아비포 AVF)창립을 축하하며    




                  |     김 홍 구  부산외대 명예교수 hongkoo@bufs.ac.kr



"아시아비전포럼(AVF)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국은 신남방정책과 현 정부의 한-아세안연대구상(KASI) 등을 통해 

아세안과 다방면의 협력을 대외정책의 가장 중요한 아젠다 중 하나로 격상시켜왔습니다. 

정치와 안보의 협력 측면에서 한국은 한반도 문제에 대한 아세안 국가의 한국 입장 지지를 가장 중요한 사안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근 국방 및 안보협력 중 가장 많이 언급되고 있는 것은 방산협력 분야입니다. 

미-중 경쟁으로 인한 공통의 딜레마를 겪고 있는 한국과 아세안은 상호협력을 발전시켜야 할 필요성을 갖고 있습니다.

 

아세안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 지역 중 하나입니다. 

아세안은 무역과 투자에서 꾸준하게 한국의 제 2의 파트너 자리를 지켜왔습니다. 

아세안 역내 교역을 제외할 때 한국은 대체로 아세안의 제5대 교역국이며, 아세안 역내 투자 포함해서 제8대 투자국입니다. 

아세안에 투자한 한국 법인수는 거의 2만개에 육박합니다. 

수많은 중소기업과 대부분의 한국 대기업이 아세안에 진출해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아세안은 한국의 대 세계 공적개발원조(ODA)지원 총액의 약 20%를 차지해온 핵심 개발협력 파트너입니다.

 

사회문화 분야에서 한-아세안 협력은 인적교류의 확대와 한국의 소프트파워 확장에 따라 크게 진척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전 2019년 기준 한국과 아세안 간 연간 인적 교류는 1천만 명을 넘었습니다. 

한류 콘텐츠가 아세안 지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한국의 소프트파워가 확산되어 왔습니다.

 

결혼 이주, 노동 이주, 유학, 관광, 한류 등 사회문화적으로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른바 ‘동남아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이 현상은 한국과 동남아 두 곳에서 동시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2019년 기준 아세안 국가에는 약 36만명의 한국인(재외동포 기준)이, 한국에는 약 65만 명의 아세안 국가 국적의 국민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한국이 아세안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활발하게 협력함으로써 

한국의 국제적 지위가 강화되고, 지역 간의 평화와 안정이 이뤄지며, 

경제적 번영을 이끌어낼 뿐만 아니라 양 지역 간 인적 그리고 문화적 교류가 촉진되고 있습니다.

 

민간 싱크탱크인 아시아비전포럼(AVF)을 설립하는 것도 

한-아세안간 다방면의 협력을 더욱 발전시키고 구체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기대 때문입니다. 

아시아비전포럼(AVF)은 아세안지역의 독특한 사회, 문화, 정치, 경제적 특성의 이해를 바탕으로 정책을 개발하고 연구하는 

전문성을 띤 민간 싱크탱크를 지향하게 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아세안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한 플랫폼 역할도 할 것입니다.

 

포럼이 초창기에 가장 집중해야 할 일은 정기적 지역이슈 세미나 개최와 미디어 활동이 돼야 할 것입니다. 

일단은 이런 활동들이 포럼의 가치를 증명하고 포럼의 지속성을 유지하는 데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아시아비전포럼(AVF)의 성공을 위한 보다 본질적인 몇 가지 제안을 드리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연구역량을 확보하는 일입니다. 아세안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런 인력들은 현지어 실력을 바탕으로 학술적•실무적 역량을 갖춘 지역전문가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둘째, 아시아비전포럼(AVF)은 기존의 대학연구소, 국책기관이나 연구소들과 차별화돼야 합니다. 이런 기관들에는 이미 아세안 관련 정보가 꽤 축적되어 있고 자료도 넘쳐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포럼이 제대로 된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고유의 정체성 확보가 우선이 돼야 할 것입니다.

 

셋째, 민간 씽크탱크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자금조달이 우선 입니다. 아시아비전포럼(AVF)이 지속가능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정적 자금"확보입니다. 과거에도 아세안 관련 민간 씽크탱크를 만들려는 노력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자금조달 문제에 막혀 번번이 실패했습니다. 재단법인 설립이 최선이긴 하지만, 우리의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그래도 꾸준한 활동으로 포럼의 존재 가치를 증명해 낼 수 있다면 머지 않아 재단법인으로의 한 단계 발전의 꿈이 이뤄질 것이라는 바람을 갖습니다.

 

여러 가지 어려움과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시작을 했으니 성공의 반은 성취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세상일이라는 것은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게 됩니다. 이미 시위는 당겨졌으니 이제부터는 지치지 않고 끝까지 가는 “중꺽마(중요한건 꺾이지 않는 마음)”의 자세만이 남아있습니다. 아시아비전포럼(AVF)이 한국 최초의 아세안 및 아시아 관련 민간 씽크탱크로 우뚝서기를 기대합니다.



부산외국어대 아세안학부 명예교수

Asia Vision Forum 상임고문 

2024년 5월 26일     김 홍 구  


Rootasia와 아시아 비전 포럼 (AVF)




"결국 이 모든 것의 출발점은 우리가 필요로 하는 아시아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생성하고, 아시아 지역 사람들과 실제로 교류할 수 있도록 현장을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아시아는 매우 넓은 지역이기 때문에 지리적, 시간적 제약에 얽매이지 않고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상호간 소통시키는 것이 우리의 주요 목표입니다."


정호재 | JUNG Hojai 
미디어 파트 헤드 of AVF in Seoul

We Research
with vision

Welcome to the Asia Vision Forum Channel! 2024년에 설립된 아시아비전포럼은 아시아와 아세안 지역에 대한 학문과 이해를 증진하는 데 전념하는 연구 기관입니다. 우리는 아시아에 깊은 감사와 자부심을 공유하는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활기찬 플랫폼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아시아 문화, 역사, 비즈니스의 풍부한 태피스트리를 탐험하는 데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곳에서 다양하고 역동적인, 그리고 급성장하는 경제 환경을 탐구하는 통찰력 있는 토론, 전문가 분석, 매력적인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아시아 경제, 문화 교류 또는 지역 개발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이 채널이 그 해답이 될 것입니다. 


Based in Seoul and established in 2024, the Asia Vision Forum is a premier research institution dedicated to fostering scholarship and understanding about Asia and the ASEAN region. Our channel serves as a vibrant platform for connecting with individuals who share a deep appreciation and pride for living in Asia. We invite you to join us in exploring the rich tapestry of Asian culture, history, and business. Here, you will find insightful discussions, expert analyses, and engaging content that delve into the diverse and dynamic aspects of Asia and its burgeoning economic landscape.  

Innova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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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e 2015

 아시아 최고 전문가들의 네트워크

For the world we want, we are looking for experts to study and discuss together. On politics, economy, civil society, and infrastructure in Southeast Asia, South Asia, and Northeast Asia. 

Contact: bradelvie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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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술과의 협력과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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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지향은 단순한 지역 연구에서 벗어나

한국과 아시아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지정학적인 비전을 역내에 제공하는 일입니다.

이를 위해, 아시아의 최고 전문가들과 기관들을 

집중 분석하고 현장에서 네트워크 합니다. 


We attatch great importance
to Asian value and

Next Asian Century


O 반드시 필요한 '아시아적 관점'의 복원
O 혹은 이 땅에서 살아가기 위한 또 하나의 방법 “미디어”


2015년 10월 1일, 우리 연구모임은 《싸우스비전포럼》과 《루트아시아 Root Asia》라는 작고 담백한 이름의 프로젝트를 세상에 공개합니다. 이 책은 우리가 겪은 여러 시행착오 가운데 하나의 결과물이며 또한 앞으로 치러야할 막대한 기회비용을 줄이고자 하는 용기의 산물입니다.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적지 않은 실수와 오류가 있겠지만, 먼저 매를 맞고 우리와 함께 뜻을 같이 하는 친구를 찾기 위한 뜻으로 이렇게 긴 여정을 시작합니다.


문제의식의 발단


2000년 이후 우리가 세계를 본격적으로 여행하고 탐험하기 시작하면서 희미하게나마 가슴 속에 품게된 질문이 있습니다. 한국이 세계에서 어디쯤 있는가에 대한 질문과 함께, 우리와 닮은 듯 닮지 않은 아시아에 대한 궁금증이었습니다.도대체 우리는 어디쯤에 속해 있고 어디로 가야 할 것인지,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지역 정체성’에 관한 혼란이 었습니다.


아시아는 도대체 어디에서 어디까지인가, 중국 일본인과 우리는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아니 말레이 인도네시아 사람이라면, 동북아시아와 여타 아시아 지역은 어떻게 다른가, 그들과 우리가 갖고 있는 공통점과 차이점은 무엇일까, 우리는 ‘아시아’에 어떤 기여를 했고 또 앞으로 ‘아시아인’으로 불려도 괜찮은 것일까....


돌이켜 생각해 보면 우리는 ‘아시아’에 대한 그 어떤 가치평가에 대해 배우거나 질문을 던져 본 적이 없었습니다. 5000년 역사의 한민족이라는 자부심은 있었지만 우리 인접 국가나 지역과의 긴밀한 교류에 대해서는 무관심 했습니다. 근대 이후의 역사에 대해서는 서로가 아픈 추억을 공유하는 것으로 최소한의 정체성을 확립했을 뿐입니다. 우리에게 아시아란 숙명이었지만 그렇다고 자랑스러운 훈장까지는 아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미디어와 교통의 발달로 시선을 해외로 돌리기 시작하면서 우리는 ‘아시아인’이라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정체성을 부여 받았습니다. 여전히 우리에게 ‘아시아’는 가치 중립적이고 모호하기만 합니다.


아시아의 여러 지역을 오다닐 때는 물론이고 유럽과 미국에서도 이와 같은 고민은 끊임없이 반복되었습니다. 매번 엇비슷한 고민을 안고 귀국길에 올라 어느새 비행기가 인천 공항에 다가올 때면 다시 우리의 시각은 한반도라는 꽉 짜인 비좁은 사건과 시공간의 늪으로 빠져들고 금세 ‘아시아인’이 아닌 ‘한국인’으로 회귀하기 마련이었습니다. TV와 인터넷을 틀면 서울과 뉴욕의 뉴스가 우리의 눈과 귀를 가로 막다시피 하는 비좁은 현실 속에서 아시아에 대한 고민은 사치일 뿐이었습니다.


그 질문의 해답을 찾기 위해 (편집진 가운데) 어떤 이는 미국이 아닌 아시아로 유학을 떠나보기도 했고, 어떤 이는 동남아 지역의 뉴스를 찾아 읽기 시작해 아예 책을 번역한 이도 있습니다. 다른 한 명은 실제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한 비즈니스를 하면서 자신의 전문성을 키우면서 동시에 문제의식을 키워 갔습니다. 스스로의 고민을 풀기 위해 한국을 오가는 여러 아시아 지역의 친구를 사귀고 여러 지역을 여행한 것은 물론이었습니다.


시행착오의 반복


새로운 분야에 대한 탐구를 시작하는 모든 이들과 마찬가지로 우리도 관련 책을 읽고, 여러 매체의 뉴스를 검색하고, 해당 언어를 공부하는 등의 전통적 방법과, 연관된 분야의 스승을 찾아 직접 고견을 듣는 방법을 병행하였습니다. 연구 모임 멤버들 모두 대개 아시아의 1~2개 국가에 대해서는 준전문가적인 경험과 지식을 갖고 있었기에 서로가 훌륭한 스승이 되기도 했습니다. 물론 이 같은 노력은 일정한 성과를 가져오기도 했습니다.


욕심을 부려 연구 주제를 좁혀본 적도 있습니다. 첫 대상은 미얀마였습니다. 아시아 전문연구 모 결성될 무렵 막 개방정책을 본격화한 미얀마는 동남아시아 최고의 주목거리였습니다. 우리는 한국에서 살고 있는 미얀마 친구들을 수소문해보고 미얀마 현대사 인물 100여 명을 검색해 일일이 번역하는 과정을 거쳐보았습니다. 버마로부터 시작하는 책에 적힌 지식이 아닌 피와 살이 잡히는 정보를 접하기 위해 직접 미얀마로 날아가 현장 조사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매일 같이 영어로 발행되는 미얀마 신문을 찾아다니며 공부하기도 했습니다. 영문판 위키피디아는 가장 훌륭한 정보 접근 방법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일련의 작업을 통해 우리는 무언가 큰 벽에 가로막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얻을 수 있는 정보는 무척이나 제한적이었고 그 정보는 신뢰하기도 어렵고 또한 검증된 것도 아니었습니다. 학계에서 나오는 자료는 내용과 형식이 모두 딱딱하고 거시적 관점이 태반이라 대중들이 쉽게 활용하거나 현장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결국 진취적인 한국인이 아무리 많이 세계로 퍼져있다고 자랑을 해봐도, 막상 현지에서 생산되는 정보나 지식은 쉽게 전파되거나 공유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매체, 연구소 창설에 대한 고민


기본적으로 아시아 여러 지역에 대한 정보와 시선은 영미(英美)권의 언론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었습니다. CNN과 BBC 월스트리트저널과 파이낸셜 타임즈로 대표되는 영미제도권 언론의 콘텐츠의 양과 질은 우리의 기대치를 훨씬 뛰어 넘습니다. 이밖에도 현지에서 활약하는 수많은 영어권 독립 저널리스트의 수와 양 또한 그 숫자를 이루 헤아리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전업 연구자와 시장 리서치 조사기관들의 업적까지 합치면 그 격차는 한도 끝도 없이 벌어져 버리고 맙니다.

사실 영어에 의존해 버리면 정보를 취합하는 일쯤은 그리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아시아에 대한 여러 열정을 종합해 본 결과 영미권 미디어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것이 그다지 현명한 길이 아니라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우리가 포착한 불만과 기회는 다음과 같은 내용입니다. 모두가 각자의 이해가 걸린 시선으로 아시아를 돌아보고 주목합니다. 예를 들어 국내 미디어의 관심은 ‘한국과의 직접적인 관계’라는 즉자적인 관심에 머물러 왔습니다. 한국인이 동남아 현지에서 대성공을 거두었다든지, 한국의 드라마가 인기를 끌고 있다든지, 한국 정부가 무슨 인프라 사업을 지원했다는 등의 내용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세계를 지배하는 영미권 언론의 관점이나 학술적 연구의 방향 역시 한계를 갖고 있긴 마찬가지입니다. 서구가 아시아를 바라보는 시선은 여전히 100년 전의 일방적 구도에서 크게 달라졌다고하기 어렵습니다. 여전히 아시아의 대부분의 지역은 저임금 노동중심 산업 구조를 갖고 있고 금융이나 정치체제 역시 국제 기준에서 보면 한참 뒤떨어져 있는 곳이 태반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서구 언론이 주목하는 방향과 아시아가 아시아에 대해 중요하게 인식하는 부분은 상당한 차이가 있었습니다. 결국 우리에게 맞는 안경이 필요함을 절감한 것입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서구와 아시아를 대립적인 구도로 이해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가 반성해야 하고 주목해야 할 점은 아시아와 한국의 관계가 물리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무척이나 가까워지고 있고 호감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제대로 된 ‘관점’에 대한 논의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에 있습니다. 서구가 아시아를 바라보는 시선과, 한 때 아시아의 패권국임을 자부했던 중국-일본이 아시아를 바라보는 관점과 달리 우리는 보다 더 아시아적인 관점으로 아시아의 미래를 논할 수 있는 틀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데 까지 생각이 미친 것입니다.


아시아적 관점에 대한 제안


그 관점을 우리는 편의상 ‘아시아적 관점’이라고 이름을 붙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시아적 관점은 구체화되거나 고정된 개념이 아닙니다. 앞으로 싸우스비전포럼(SVForum)을 통해서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가야할 과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일정정도 틀거지는 있어야하기에 몇 가지 추구해 나가야 할 기본적인 개념에 대한 부연 설명은 있어야할 듯싶습니다.


아시아적 관점은 첫째로, 동북아시아와 동남아시아의 미묘한 관계와 기울어진 균형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불행하게도 아시아에서도 세계체제와 엇비슷한 남북문제가(南北問題)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정치와 경제적 비전을 제시해 나가야 합니다. 보다 현실적으로는 동북과 동남이 서로의 접점을 넓히고 강화해야 합니다. 또한 단일 국가의 틀, 일국(一國)적 이해의 시선에서 벗어나려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나아가 이러한 균형에 대한 감각을 동아시아를 넘어 보다 세계적이고 보편적인 시선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어야 합니다.


둘째로 아시아적 관점은, 각 지역과 공동체가 지켜온 전통 문화에 대한 존중과 현대화 노력에 대한 지지입니다. 전통과 현대의 충돌과 조화에 대해서는 아시아인이라면 모두가 몸으로 체득해 알 수 있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서구의 시선이라는 외부인의 시선으로 아시아를 바라보면 지나치게 비관적이거나 반대로 이상적이라거나 신비롭다는 결론에 머물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서구식 주택과 한옥 주택을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장단점을 어느 정도 보편적인 관점으로 풀어 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전통과 현대의 극단을 조화(調和)의 틀로 풀어내려고 시도하고자 합니다. 아시아적 관점의 마지막 대목은 역사와 체제의 발전이 이제 어느 정도 끝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욕심’이자 ‘확신’에 있습니다. 아시아의 미래가 현재와 다르지 않다면 세계 역사의 틀도 상당부분 바뀔 수 있다는 아시아인으로서의 소망이 담긴 내용입니다. 이 대목은 해석의 여지를 남기고자 합니다.


교통수단과 미디어의 발달로 인해서 아시아의 교류와 통합도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한류(韓流)는 이름의 문화적인 현상을 사례로 들 필요도 없을 것 같습니다. 실제 ‘아시아적 관점’이라는 거창한 수식어를 쓰지 않더라도 최근 급속히 진행된 아시아의 교류를 통해서 어느 정도 젊은층에게는 체화가 된 내용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젊은 세대의 직업은 아시아라는 ‘지역’에서 보다 높은 비율로 창출이 될 것이고, 그만큼 한국인이 아시아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회도 반대로 아시아인이 한국에서 활약할 기회도 늘어날 것입니다. 나아가 아시아에 대한 지역적 동질성도 강화될 것으로 믿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시아라는 지역에 대한 지식과 관점의 재정립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을 수 있었습니다.


의미있게 살기 위해


결국 이 모든 작업의 출발점은 끊임없이 우리가 필요한 아시아의 정보를 직접 만들어 내고 실제 그 지역 사람들과 교류할 수있게 장을 펼치는 일이 우선입니다. 아시아는 무척이나 넓습니다. 어차피 인간은 지리적 시공간의 한계에 얽매여 사는 존재임이 분명합니다. 결국 우리가 추구하고자 하는 1차적인 목표는 ‘발로 쓰는 그 지역의 사람 사는 이야기’입니다. 그런 정보들이 모아져 아시아에 대한 하나의 마음의 그림을 그려주는 일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루트아시아/싸우스비전 포럼 편집진은 좋은 필자를 구하기 위해 우리가 가진 촉수를 최대한으로 벌려보았습니다. 현지에서 기업을 운영하신 분, 문화인류학이나 정치학을 전공한 학자, 이제 막 연구 성과를 내기 시작한 연구자, 현장에서 활약하는 저널리스트, 아시아 각 지역에서 학업을 마치고 미지의 영역을 개척 중인 전문인...그것도 부족해 외국인들의 시선까지도 발굴해 원고를 청탁해보았습니다.


그 동안 많은 거절을 당했고 또 많은 분들이 우리의 뜻에 동참하여 원고를 보내오셨습니다. 서로가 미흡하게 소통하는 바람에 여전히 우리의 취지와 목표는 모호하기만 합니다. 이번 작업을 계기로 앞으로 보다 정렬적으로 ‘아시아적 관점’에 대한 탐구에 나서려고 합니다. 그것은 대단한 목표가 있어서가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에서 보다 재미있고 의미 있게 살기 위해서입니다.


2015년 10월 1일 | 편집진을 대표하여 씀

We Study, Research
with vision 

for Asia

우리가 서구와 아시아를 대립적인 구도로 이해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가 반성해야 하고 주목해야 할 점은, 아시아와 한국의 관계가 물리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무척이나 가까워지고 있고 호감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제대로 된 ‘관점’에 대한 논의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에 있습니다. 


서구가 아시아를 바라보는 시선과, 한 때 아시아의 패권국임을 자부했던 중국-일본이 아시아를 바라보는 관점과 달리 우리는 보다 더 아시아적인 관점으로 아시아의 미래를 논할 수 있는 틀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데 까지 생각이 미친 것입니다.




Innovative,
interoperable platform 

For Asian People, Society, and Future


창립 

Since 2015



연결된 전문가 수

100


인공지식이 결합된 지식에 대한 검증과 협력

A.I.tech


아시아가 유달리 "국가"와 "기관"의 힘이 개인과 시장에 비해 압도적 이고 거센 까닭은 100년이 넘는 식민지배와 유럽중심주의의 영향 때문이라고 표현할 수밖에 없다. 


그러한 역사적 특수성이 경합되어 "강한 국가"에 대한 환상이 역사와 시대를 오래 지배한 탓이다. 동시에, 아시아의 오랜 문명사 역시도 그러한 국가 우위의 경향성을 강화시켜왔다.

 

때문에 아시아에서 추구해야할 공공성은 마땅히 "국가와 시장, 국가와 개인, 국가와 시민사회 간의 새로운 사회계약, 타협compromise 일 것이다. 


그 방향성은 "공공성"이라는 가치로 표현될 수 있을 것이고, 그 가치는 특히 미디어 분야에서 가장 먼저, 명징하게 드러날 수도 있다. 


과연, 아시아적인 "공공성"의 가치는 서구와 조응하며 비교우위의 문명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그 각국의 공공성들이 서로 소통해가며 더 나은 "공공성"의 가치를 낳을 수 있을 것인가? 21세기 아시아학의 근본적인 질문은 여기에서 시작한다고 볼 수 있다.                                                                             

                                                                                             (창립 발제문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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